사진 = 한화이글스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 한화이글스 인스타그램 캡처

한화이글스의 오랜 팬인 배우 정성일이 시구에 나선다.

지난 23일 한화이글스는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배우 정성일이 시구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성일은 지난 2022년 한화이글스의 옛 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언더핸드 투구를 선보이며 수준급 시구를 선보인 후 세리머니까지 완벽하게 했던 바가 있다. 당시 정성일은 사회인 야구 리그에서 9경기에 등판해 7승 2패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 1.88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었다.

한화이글스의 신구장의 시구자로 섭외된 그는 “현재 너무 행복한 한화팬으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여러분과 같이 열심히 응원하고 좋은 추억 만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본 한화이글스 팬들은 해당 게시물에 “드디어 입단하시는 구나”, “받아쳐봐”, “마침 언더자리가 비었는데 잘 됐습니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한화는 1위 자리를 여전히 유지하며 포스트 시즌을 넘어 한국시리즈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기상청에 의하면 이날 대전의 낮 최고기온은 35도이며 수분 섭취와 더위를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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