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433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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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루이스 디아스의 이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를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리버풀 전담 기자' 제임스 피어스에 따르면, "호드리구는 현재 리버풀의 디아스 대체 후보군에 포함돼 있지 않으며, 구단 간 접촉이나 협상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피어스는 "리버풀은 현재 홍콩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소화하고 있으며, 디아스 역시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 중이며, 현재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향상된 이적 제안도 받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사진= Transfers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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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아스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 이후 일부에서 호드리구의 이름이 거론되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피어스는 매년 이적시장마다 이와 비슷한 이적 소식이 나올 때마다 사실이 아니면 즉시 “아니다”라고 부인해왔다.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다소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리버풀과는 아무런 논의가 없기 때문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사진= Transfers 인스타그램
사진= 리버풀 인스타그램

한편, 리버풀은 지난 2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23)를 영입했다. 리버풀이 이번 영입에 투입한 금액은 6900만 파운드이며, 성과에 따른 옵션으로 1000만 파운드가 추가될 수 있어 총액 7900만 파운드(약 1477억원)에 달한다. 이적 과정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는 전체 이적료의 20%를 파리 생제르맹(PSG)에 지급해야 한다. 이는 에키티케가 2024년 2월 PSG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완전 이적할 당시 삽입된 재판매 수수 조항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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