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가 '2025 Y 워터페스티벌' 기간을 내달 19~21일에 치러지는 SSG랜더스와의 경기까지 확대 운영한다.
프로야구단 KT 위즈가 올여름 홈경기에서 개최하는 ‘2025 Y 워터페스티벌’을 팬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기간을 연장하고 다양한 특별 공연과 이벤트를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Y 워터페스티벌’은 기존 일정보다 더 많은 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포함해 행사 기간을 확대한다.

연장된 ‘Y 워터페스티벌’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8월 8일~10일: 삼성 라이온즈
▲8월 12일~14일: LG 트윈스
▲8월 19일~21일: SSG 랜더스

내달 20일(수)에는 18일에 개봉하는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 출연하는 배우 장다아와 이민재가 시구·시타에 나서며, 이어서 피날레 공연으로 인기 밴드 ‘국카스텐’이 무대를 장식한다.
다음 날인 8월 21일(목)에는 DJ 욱시가 함께하는 ‘Y워터 미러볼 타임’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KT 위즈 구단은 “기상 여건 등으로 인해 일부 일정 축소와 변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를 보답하기 위해 이번 기간 연장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2025 Y 워터페스티벌’은 단순한 야구 응원을 넘어 음악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확대 운영으로 더욱 많은 팬이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루 응원석에서는 공격 타임에 대량의 물을 뿌리며 시원한 응원을 즐길 수 있다. 기존에는 응원단석 인근에서만 물을 맞을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응원단석에서 떨어진 자리에서도 충분히 물을 맞을 수 있도록 확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