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나란히 1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CT, MRI, PET 등 방사선 영상검사를 시행한 전국 16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료기관의 영상검사 정확성, 효율성, 환자 안전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첫 공식 지표로 방사선 노출 최소화와 불필요한 재검사 방지를 주요 목적에 두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종합점수 98.6점으로 상급종합병원 평균(98.0점)을 상회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대전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9.7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67.6점)을 크게 웃돌며 영상검사 질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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