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안재현이 오열하고, 이민정이 함께 눈물을 쏟는 장면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늘(1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이번 회차에서는 전라남도 고흥 우도에서 펼쳐지는 정남매의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정을 필두로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 그리고 게스트 영탁은 고흥 우도 갯벌에 뛰어든다. 무더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촬영을 이어가던 이들은, 갯벌 촬영이 끝난 후 누군가의 '작은 한마디'로 인해 분위기가 순식간에 차갑게 식어버리는 상황에 놓인다.
평소와 달리 단호해진 맏이 이민정이 막내 김재원의 행동을 지적하면서 현장은 일촉즉발의 긴장감에 휩싸인다. 특히 안재현은 이 아슬아슬한 분위기에 심장이 벌렁거릴 정도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붐이 촬영 중단을 요청하기에 이르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진다.
감정의 폭풍이 몰아친 끝에 안재현은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이민정 역시 울컥하며 눈물을 보인다.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던 정남매에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눈물 사태 이후 이민정은 안재현을 향한 진심을 전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민정은 안재현을 위해 직접 준비한 여자 향수를 선물하며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란다"고 응원해 뭉클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 편의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정남매의 이야기는 오늘(1일) 밤 10시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