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치료와 검사 재개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노사가 파업 7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에 전격 합의하면서 중단됐던 치료와 검사가 재개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달 31일 오후 4시 기본급 3% 인상과 정근수당 신설 등을 골자로 한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노조가 지난달 25일 노동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지 엿새 만이다. 당시 병원 직원 98명 중 77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3% 인상 외에도 정근수당을 연 2회 지급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정근수당은 2026년부터 시행되며 1년 미만 재직자에게는 해당되지 않고 호봉 기준 근속연수를 반영해 차등 지급된다.
중단됐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일부 치료와 검사는 1일부터 다시 시작됐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이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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