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 강호 맨체스터 시티가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와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5일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맨체스터 시티가 로드리에게 오는 2029년 6월까지 유효한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마노는 “그는 홀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수 있으며, 이는 로드리의 결정에 달려 있다. 맨시티는 새로운 계약 제안이 거의 완료됨에 따라 로드리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로드리는 빌드업과 탈압박 능력, 위기에서의 클러치 기량으로 맨시티의 트로피 수집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그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까지 이뤘다.

하지만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아스널전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됐고,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로드리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맨시티는 결국 무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시즌 로드리가 완전히 복귀함에 따라, 맨시티는 리버풀과 2위만 세 번째인 아스날 사이에서 다시 우승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최민석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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