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첫 출전서 사브르 입상하며 경쟁력 입증

▲ ‘2025 전국장애인펜싱 리그4차 대회’에 출전한 세종시 연합 선수단. 세종시 제공

세종시 연고 협약팀인 GKL휠체어펜싱팀과 세종시청 소속 선수들이 동반 출전해 ‘2025 전국장애인펜싱 리그4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5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가해 에페, 사브르, 플러레 종목 남·여 혼성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세종에서는 시청 소속 유승재 선수와 GKL소속 심재훈·박천희 선수가 팀을 이뤄 사브르 종목 2위, 에페 종목 4위를 차지했다.

특히 세종시 연합 선수단은 리그대회 단체전 첫 출전이었음에도 전국 무대에서 흔들임 없는 기량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훈련한 선수들이 뜻깊은 결과를 만들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전병찬 기자 bc12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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