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장애 예술가 백성렬 작가의 ‘성렬이와 두두의 별꽃 가득한 아누타섬 이야기’ 팝업스토어가 오는 8일 개막해 16일까지 아누타 쇼케이스에서 열린다.
백성렬 작가는 대전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발달장애 아티스트로 별·꽃·자연을 따뜻한 색감과 단순한 선으로 재해석해 편안한 감성을 전한다. 백 작가는 지난해 밀알복지재단과 KB국민카드의 ‘봄 (Seeing&Spring) 프로젝트’ 전시 ‘떠오르는 꿈’에 참여해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같은 해 JW 아트어워즈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작품성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백 작가의 원화를 AI로 재해석한 270도 파노라마 영상과 특별판 뿐만아니라 체험존에서 컬러링 체험, AI 미술 교육 서비스인 아누타캔버스, 캐릭터 타투 스티커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작품을 활용한 액자·포스터 등 한정판 굿즈와 함께 카페에서는 백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별꽃 라떼·디저트를 판매하고 포토존을 제공해 관람과 휴식을 동시에 잡을 예정이다. 굿즈·카페 매출 일부는 장애인 AI 아티스트의 창작 환경을 위해 사용된다.
이주빈 기자 wg9552063@ggilbo.com
이주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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