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시민들의 소소한 생활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 중인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시는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의 생활민원서비스 이용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6.6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7일부터 18일까지 세종시 민원콜센터를 통한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척척세종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 135명이 조사에 응했다.

설문은 민원처리 신속도와 접수·상담 및 현장 직원 친절도, 처리결과 만족도 등 4개 항목에 대한 질문이 주어졌으며 응답자가 매우 만족부터 매우 불만족까지 5점 척도로 응답한 것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평가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8%는 사업 전반에 ‘만족 이상’이라고 답했고 직원 친절도 항목은 가장 높은 97점을 기록했다. 특히 4개 항목 모두 평균 96.6점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 작은 불편도 신속히 해결해 온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의 노력을 인정하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됐으며 소규모 공공시설물 점검·보수 및 공공건물, 사회취약계층 생활불편사항 해결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전병찬 기자 bc120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