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대전 0시 축제(영시축제) 가수 라인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두 해 동안 200만 명이 걷고 머물렀으며 3800억 원의 경제효과가 도시를 채웠던 대전 0시축제의 세 번째 여정의 시작됐다. 이번 축제는 지난 8일 개막, 오는 16일까지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사까지 이어지는 중앙로 전역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캐치프레이즈로 도시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테마형 축제로 구성됐다.
과거존은 1905년 대전역 개통과 함께 시작된 개척자 정신을 돌아본다. 기차여행 몰입형 공연, 레트로 체험, 글로벌 공연, 대전부르스 콘서트, 대형 꽃조형물과 특설무대, 대형 LED스크린이 시간을 품는다.
현재존은 대전의 문화예술 역량을 응축했다. 9일간 매일 다른 주제의 퍼레이드, 대전시립예술단 공연, 여름밤 콘서트와 강연이 교차한다. 대전보러 페스티벌은 지하상가, 소극장, 갤러리 등 원도심 41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미래존은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담아 확장됐다.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체험존, 6대 전략산업 전시, 진화된 대전미래과학체험관, 꿈돌이 패밀리의 우주여행 콘셉트 테마파크가 도심 속 또 하나의 세계를 펼친다. 중앙로를 넘어 도시 전체가 여행의 무대가 된다. 대전 여행주간 동안 숙박 할인, 관광지 입장권, 과학투어, 굿즈 팝업스토어까지 마련된다. 빵지순례 시티투어버스는 도시의 미각을 따라 달린다.

중앙로역에서 오후 11시부터 0시까지 진행되는 무대 가수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8월 12일
힙합경연대회, 머쉬베놈, 팔로알토, 루피
▼8월 13일
다이나믹듀오, 레디, 쿠키, 한요한
▼8월 14일
선우정아, 까데호, 창모, 그레이, 비오
▼8월 15일
소향, 민우혁, 서문탁, 프로미스나인, 김진호
▼8월 16일
떼아뜨로 레알, 플라멩코, VOS, 심경민, 설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