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블랙핑크의 하반기 활동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지난 18일 공식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양현석 총괄은 각 그룹의 구체적인 앨범 일정과 특징을 상세히 밝혔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2년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이후 약 3년 2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양현석 총괄은 "멤버들과 담당 프로듀서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늦어도 오는 11월에는 앨범이 발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성공적으로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진행 중인 블랙핑크는 최근 신곡 '뛰어(JUMP)'로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고양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데드라인'(DEADLINE)은 지난 15∼16일(현지시간)에는 영국 '꿈의 공연장'으로 불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한편 블랙핑크 명맥을 잇는 차세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당초 예정됐던 오는 10월 1일에서 연기된 10월 10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추석 연휴로 인한 유통 문제로 일정이 변경됐으며, 최근 발표한 '핫 소스(HOT SAUCE)'는 수록되지 않고 4곡 모두 신곡으로 채워진다. 타이틀곡은 힙합 기반의 강렬한 곡 '위 고 업(WE GO UP)'으로,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양현석 총괄은 "콘셉추얼한 뮤직비디오와 높은 퀄리티의 안무 영상을 함께 공개하겠다"며, 이미 내년 신곡 녹음도 80~90%가량 마쳤다고 덧붙여 꾸준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번 발표는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하반기 활동을 공식화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양현석 총괄은 "좋은 곡들로 자주 찾아뵙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데뷔 5주년을 맞이한 트레저는 오는 9월 1일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펄스(LOVE PULSE)'를 발표한다.
양현석 총괄은 이번 앨범이 "지난 5년의 1막을 마무리하고 2막을 시작하는 앨범"이라고 강조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파라다이스(PARADISE)'를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되며,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반복 청취에 적합한 레트로 디스코 펑크 장르의 곡들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