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주기 1차(2023년)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고 수준의 진료 역량을 인정받았다.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유방암으로 수술·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전국 139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전문인력 구성 여부,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비율,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수술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 등 8개 항목이다.
충남대병원은 평가에서 94.03점을 받아 전체 평균 88.13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 93.75점을 웃돌며 1등급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충남대병원은 원발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각 지표별 항목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강희 원장은 “평가를 통해 충남대병원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병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환자의 아픔을 보듬는 따뜻한 진료로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병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이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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