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지난 22일 시청 북문 앞에서 여름철 혈액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열었다. 헌혈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접수·문진·채혈 등 전 과정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전문 인력과 장비로 안전하게 운영됐다. 시는 매년 정기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240여 명이 참여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간기능 검사 등 8종의 건강검진과 헌혈증서가 제공됐다. 헌혈증서는 본인이나 가족의 수혈 시 사용할 수 있다.
태준업 체육건강국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헌혈에 동참해 주신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나눔과 실천이 일상화되는 건강한 헌혈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이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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