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대전시청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지난 22일 시청 북문 앞에서 여름철 혈액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열었다. 헌혈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접수·문진·채혈 등 전 과정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전문 인력과 장비로 안전하게 운영됐다. 시는 매년 정기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240여 명이 참여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간기능 검사 등 8종의 건강검진과 헌혈증서가 제공됐다. 헌혈증서는 본인이나 가족의 수혈 시 사용할 수 있다.

태준업 체육건강국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헌혈에 동참해 주신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나눔과 실천이 일상화되는 건강한 헌혈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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