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의회가 의정소식지 ‘대전이음’의 점자판 첫 호를 발간했다.
24일 의회에 따르면 대전이음은 기존 ‘대전의정소식’이 올해부터 바뀐 제호로 다양한 의정 소식 등을 대전시민에게 전달한다. 의회는 이달 호부터 점자판을 발간했으며 점자판은 점자도서와 음성도서 CD가 포함됐다. 의회는 격월마다 점자판 등을 제작해 대전지역 맹인학교·시각장애인 시설 등에 배부하고 대전시각장애인협의회와 대전점자도서관 회원들에게도 구독신청을 받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와 점자도서관 홈페이지 등에도 음성을 게시해 의정소식과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조 의장은 “대전이음 점자판은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점자 해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서비스까지 지원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 의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점자 의정소식지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