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사무관 11명을 신규 임용했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사무관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식은 사무관 승진자와 그 가족,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세종시 배지 수여, 꽃다발 증정, 기념사진 촬영, 대화의 시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용 사무관의 가족들은 임용자에게 시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앞으로의 공직 생활을 응원했다.

이어 대화의 시간에서는 신규 사무관들로부터 앞으로의 각오와 의지를 듣고 가족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번 신규 임용된 11명사무관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의 5급 승진 리더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최민호 시장은 “오랜 시간의 경험과 성취를 토대로 5급 사무관 임관이라는 꽃을 피운 것을 축하드린다”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마음껏 꿈을 펼치고 시와 시민을 위한 세종시 발전을 주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전병찬 기자 bc120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