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챗GPT. 의료
사진= 챗GPT. 의료

대전지역 주요 병원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마무리됐지만 지원율은 50~60%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건양대병원은 인턴 34명, 레지던트 116명 등 150명을 모집했으나 지원율은 51%에 그쳤다.

을지대병원 역시 인턴 26명, 레지던트 36명을 모집했지만 지원율은 60%대 수준으로 파악됐다. 대전·유성선병원도 레지던트 16명 모집에 절반인 8명만 지원했다.

충남대병원과 대전성모병원은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 지원율이 70~80%에 달한 점을 감안하면 정원 충원은 쉽지 않았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필수 의료과의 지원율은 평균을 크게 밑돈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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