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에스파가 여섯 번째 미니앨범 'Rich Man'을 통해 한층 깊어진 감정 표현과 음악적 색깔을 보여줬다.
수록곡 'Count On Me'는 몽환적인 신스와 트렌디한 R&B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만 곁에 있다면 상처조차 괜찮다는 메시지를 감성적인 보컬로 풀어냈다.
'Angel #48'은 경쾌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팝 장르로, 운명적인 상대를 'Angel #48'에 비유한 가사가 돋보인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에스파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보컬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To The Girls'는 미디엄 템포의 팝 곡으로,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자신을 믿고 나아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깊은 울림을 줬다.
지난 28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은 서로 다른 배경을 질주하는 트럭을 통해 곡마다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담아냈으며, 타이틀곡 'Rich Man'을 포함해 'Drift', 'Bubble' 등 총 6곡의 일부 음원이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에스파는 이번 앨범 발매에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2025 aespa LIVE TOUR - SYNK : aeXIS LINE'을 개최하고, 타이틀곡을 비롯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송승현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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