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보령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지속가능한 지역균형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연계’ 협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31일 국토부와 환경부에 따르면 협업은 수도권 집중을 벗어나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지향하는 이재명정부의 5극3특 정책 기조에 발맞춰 생태관광 활성화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보령은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소황사구, 원산도, 대천해수욕장, 선셋전망대 등 생태관광 관련 자원과 함께 보령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소황사구보전관리협의회, 독산마을(자연생태우수마을)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 상황이 장점으로 꼽혀 대상지에 이름을 올렸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보령과 함께 대상지로 선정된 전북 부안, 강원 영월에 오는 11월까지 지역 맞춤형 생태관광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역협의체 운영 방법 및 특화된 생태관광 활동(프로그램)을 개발해 제안할 방침이다. 각 자치단체는 국토부, 환경부의 진단 결과를 생태관광 기반시설 설계와 공사에 반영하고 제안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실행한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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