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률이 98.2%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소비쿠폰 지급 대상 시민 142만 4701명 가운데 139만 9311명이 신청해 전국 평균 신청률(98.11%)을 웃돌았다. 자치구별 신청률은 동구 98.1%(21만 4034명), 중구 98%(21만 8813명), 서구 98.4%(44만 8722명), 유성구 98.2%(35만 5452명), 대덕구 98.3%(16만 2290명)로 모든 구에서 고른 참여율을 보였다.
지급액은 서구가 86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성구 673억 원, 중구 435억 원, 동구 436억 원, 대덕구 327억 원 순이었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125만 1040명(2412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전사랑카드 6만 7395명(116억 원), 선불카드 8만 876명(209억 원)이 뒤를 이었다.
시는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지는 신청 기간 미신청자에 대한 적극적인 독려 활동을 이어간다. 동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한 미신청자 파악, 고령자·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이 혜택이 돌아가도록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권경민 경제국장은 “시민 모두가 민생 회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 시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