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에 이어 연속으로 이룬 성과다. 2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자문형 호스피스는 병동 입원이 어려운 말기환자를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이 직접 병동을 찾아 통증 조절, 증상 관리, 심리·사회적 지지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환자는 치료 중인 병동에서 그대로 돌봄을 받을 수 있어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 없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건양대병원은 지정을 계기로 전문 인력 확충과 교육·상담 시스템을 정비하고 다학제 협력 진료 체계를 강화해 환자 중심의 통합적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이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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