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범 김구 선생, 백야 김좌진 장군과 함께 ‘삼백(三白)’으로 불렸으나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독립을 위한 삶이 스크린으로 탄생한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전지방보훈청과 함께 영화 ‘백산:의령에서 발해까지’의 보훈 특별 초청 시사회를 개최한다. ‘백산:의령에서 발해까지’는 국가보훈부의 ‘2025 보훈콘텐츠 제작지원사업’으로 진흥원에서 제작지원한 작품이다. 백산 안희제 선생은 국권회복을 위해 정신적·경제적 자강을 이뤄야 한다느 목적으로 교육과 민족기업 육성에 힘썼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연계하여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는 한편 언론·종교운동을 통해 독립사상을 고취했으며 임시정부를 비롯한 해외 독립운동에 대한 자금지원, 비밀 연락책을 수행하던 백산상회(白山商會)의 설립자다.
진흥원은 시사회를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