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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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우가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 촬영에 참여했으나, 해당 녹화분이 폐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후 이 같은 결정이 김승우가 촬영 당시 음주 상태였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전해졌다.

김승우 소속사 더퀸AMC 관계자는 김승우가 ‘한끼합쇼’ 촬영팀에게 집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으며, 혼자 있는 상황에서 반가운 마음에 즉흥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약 30~40분 정도 촬영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당시 김승우가 음주 상태였던 점을 매니지먼트 측이 뒤늦게 알게 되면서, 방송 출연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녹화분을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음주 상태에서의 촬영은 부적절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제작진과 협의해 최종적으로 녹화분은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부 보도에서는 ‘한끼합쇼’ 이진욱, 정채연 편 촬영 중 김승우 집에서 촬영이 진행됐으며, 녹화 종료 시점에 김승우가 방송에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요청해 녹화분이 폐기됐다고 전했다.

‘한끼합쇼’는 대한민국의 유명 셰프들이 일반 가정의 냉장고 속 식재료를 활용해 특별한 한 끼를 만드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배우 김희선과 탁재훈이 MC를 맡았으며, 지난달 26일 시즌1 마지막 회가 방송됐고 현재 시즌2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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