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산국제영화제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올해 3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BIFF) 입장권 티켓팅 일정과 가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하 '부국제')가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 예매는 5일 개·폐막식을 시작으로 9일 일반 상영작까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개·폐막식 입장권 예매는 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개막식 입장권으로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박찬욱 감독의 개막작 ‘어쩔수가없다’를 만날 수 있다. 폐막작은 올해 신설된 경쟁부문인 ‘부산 어워드’ 대상 수상작이 상영된다.

오픈 시네마 야외상영작, 미드나잇 패션 심야 상영작, 액터스 하우스, 커뮤니티비프 예매도 같은 날 함께 열린다.

일반 상영작 예매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예매는 모두 BIFF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1회 예매 시 최대 2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매표소도 운영된다.

현장 매표소는 개막일일부터 폐막일까지 영화의전당 야외 사거리에 설치된다. 개·폐막식을 제외한 예매 당일 상영작과 다음 날 오전(1·2회 차) 상영작 표를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매진되지 않았거나 예매 취소된 표도 현장 매표소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개·폐막작 3만 원, 미드나잇 패션 2만 원, 액터스 하우스 1만 5000원, 일반 상영작 1만 원.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7일 개막해 26일까지 해운대 일대에서 328편의 초청 영화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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