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지난 5일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충남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대전팁스(TIPS)타운에서 지역대학 연계 지역의제 발굴 프로그램 발표대회를 열었다.
발표대회는 지난 3월 31개 팀(89명)이 지원해 8개 팀(27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약 5개월 동안 전문가 멘토링과 정책 현장 답사를 거쳐 청년 인재 유입, 주거시설 확충, 과학문화 콘텐츠 개발 등 8건의 정책 제안을 완성했다.
발표대회에서는 장영실팀이 ‘대전 과학문화 랜드마크 K-사이언스월드 콘텐츠 개발 방안’을 발표해 대상(충남대총장상)을 차지했다. ‘대전 청년 과학인재 유입 방안’을 제안한 채움팀이 최우수상(과학산업진흥원장상)을, ‘탄동천 과학·발명 특화 둘레길 콘텐츠 개발’을 내놓은 위플래시팀이 우수상(과학산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이어 ‘대덕특구 내 대학생·청년 주거시설 공급 방안’을 제시한 도쓰리팀이 준우수상(충남대 창업지원단장상)을 수상했으며 나머지 4개 팀은 장려상(충남대 창업지원단장상)을 받았다.
시는 발표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의제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 과학산업진흥원과 함께 후속 시범 사업으로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이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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