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난다 요가
사진=아난다 요가

가수 이효리가 개원 준비 중인 요가원 ‘아난다 요가’의 원데이 클래스 수강권이 전부 품절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아난다 요가 측은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원데이 클래스 오픈 소식을 알렸다. 당분간 정기 수업 대신 원데이 클래스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강권은 지난 5일 오후 6시에 판매 시작했다.

아난다 요가 측은 “가오픈 기간을 통해 시스템이나 프로그램을 점검한 뒤, 10월부터 정기권 수업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며 “정기권 관련 안내는 9월 중순에서 말경 중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픈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아난다 요가는 수강권이 오픈 직후 전량 품절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수강권 가격은 3만 5000원이었다.

팬들은 “수강권이 빛의 속도로 사라졌다”거나 “물구나무를 서고 봐도 수강권은 보이지 않는다”며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이효리는 9월 둘째 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를 개원할 예정이며, ‘아난다’는 오랜 기간 요가 수련을 이어온 이효리의 부캐릭터 이름이기도 하다.

사진=정재형, 이효리 인스타그램
사진=정재형, 이효리 인스타그램

그는 ‘아난다’라는 이름으로 직접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키웠다.

원래 첫째 주 개원이 예정됐으나, 아난다 요가 측은 “예약 시스템에 일부 문제가 있어 오픈이 다소 지연되었다”며 첫 주 계획은 취소하고 둘째 주에 오픈 일정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서장훈, 유재석 등 동료 연예인들로부터 화환이 이어진 가운데, 아난다 요가 측은 지난 4일 “더 이상의 화분이나 선물은 정중히 사양한다. 감사한 마음만 받겠다”고 밝히며, “더 많은 분들이 수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간 운영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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