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제공
사진= MBC 제공

MBC가 숏폼 드라마를 선보인다.

MBC는 지난 9일 숏폼(짧은 길이) 드라마 '사람을 먹는 늪: 수살귀의 원념'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숏폼 드라마는 회당 길이가 1∼2분 정도로 짧은 콘텐츠를 일컫는다. 틱톡 등 짧은 길이 동영상 서비스에 익숙한 젊은 시청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MBC가 선보일 첫 숏폼 드라마는 공포 토크쇼 '심야괴담회'에서 가장 인기를 끈 에피소드 '살목지'를 각색해 만들었다. '심야괴담회' 박종은 PD와 영화 '귀문방'을 만든 김승태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MBC는 "다양한 장르의 숏폼 드라마를 기획해 본격적인 숏폼 드라마 콘텐츠 시장으로 외연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일 리디의 일본 숏드라마 플랫폼 칸타를 통해 일본에 먼저 공개하고, 추후 전 세계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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