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의 우지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입대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우지는 지난 15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된다.
우지는 전날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세븐틴 월드투어 '뉴_'(NEW_) 공연 현장에서 짧게 자른 머리를 하고 객석에서 멤버들을 응원했다.
공연이 끝난 후 우지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제가 만든 음악에 웃는 멤버들과 캐럿(팬덤)들을 (무대) 밖에서 바라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게 꽤 기뻤다"는 소감을 남겼다.
또한 "(군대) 들어가기 전에 힘을 받고 들어간다. 건강히 다녀오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우지는 세븐틴 멤버 중 세 번째 군 복무 주자가 됐다.
정한은 지난해 9월 입대해 대체복무 중이며, 원우 역시 지난 4월 입소해 대체복무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또 다른 멤버 호시가 현역으로 입대했다.
우지는 지난 2015년 세븐틴으로 데뷔, '예쁘다', '아주 NICE', '울고 싶지 않아', 'HOT', '손오공'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룹의 프로듀서로서 세븐틴의 음악 색을 완성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해왔다.
나혜윤 대학생 기자
nhy202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