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미국 원정 A매치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소속팀으로 돌아와 MLS에서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LAFC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의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 시작 1분도 되지 않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터뜨린 뒤 2경기 만에 나온 MLS 2호 골이다.
LAFC에 지난달 입단한 손흥민은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달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린 뒤, 이후 3경기에서 2골을 추가했다.
MLS 이적 후 첫 A매치 기간을 미국에서 보내며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소속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손흥민의 골과 데니스 부앙가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LAFC는 4-2로 승리하며 손흥민 입단 이후 5경기에서 2승(2무 1패)을 기록했다.
LAFC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27경기에서 12승 8무 7패, 승점 44로 서부 콘퍼런스 5위에 올랐다.
송승현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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