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부인과가 자궁경부암의 조기 발견과 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최신 정밀검사인 ‘CINtec® PLUS 검사’를 본격 도입했다.

15일 선병원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국내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부인암으로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다. 그러나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정기 검진과 정밀검사가 중요한데 기존 검사만으론 초기 진단에 한계가 존재하다.

선병원이 도입한 검사는 기본 세포검사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나면 시행되는 정밀검사로 애매하거나 불확실한 결과를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위험군 환자에서 실제 병변 발생 가능성을 더욱 정확히 가려낼 수 있는 데다 조직검사와 같은 불필요한 시술을 줄일 수 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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