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편성 힘들 것… 이 기회에 관행 사업 떨쳐야”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2026년 본예산 편성과 주요 업무 계획을 앞두고 과감한 ‘업무 다이어트’를 지시했다.
15일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한 정 청장은 “올해 상당한 규모의 세수 감소가 예상,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과감한 업무 다이어트가 불가피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각 부서에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과 현재 구의 재정과는 많은 차이가 존재하는 게 현실이다.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사업을 과감하게 덜어내는 업무 다이어트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내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 시 이를 반드시 반영하라”라고 당부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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