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석규가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며 첫 방송부터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1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5.9%, 최고 7.3%(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5년 tvN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이다.
극 중 한석규는 전직 협상가 출신의 치킨집 사장 '신사장' 역을 맡았다. 1회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남성을 설득하며 등장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후 신사장은 지인인 부장판사 김상근(김상호)으로부터 방송국과 젓갈 상인 간의 분쟁 중재를 의뢰받고, 신입 판사 조필립(배현성)과 함께 사건에 개입하게 된다.
상인들은 허위 방송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고소를 제기했지만, 방송국은 보도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대립이 이어졌다.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신사장은 문제의 배경에 특정 부동산 세력이 관련되어 있다는 정황을 포착한다.
조사 과정에서 부동산이 상가들을 집중 매입하고 있었고, 그 배경에는 대기업의 리조트 개발 계획이 있음을 밝혀냈다. 신사장은 해당 기업에 상인들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으나 협상은 결렬됐고, 신사장을 제거하려는 위협까지 발생했다.
극 말미에는 신사장과 조필립이 의문의 화물차에 가로막혀 기차와 충돌할 위기에 놓이는 등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위기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신사장은 자신감을 드러내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매주 월·화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