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지석과 이주명이 하와이에서의 근황을 나란히 전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최근 김지석은 개인 SNS를 통해 “참 더웠지만 값졌다. 여름”이라는 글과 함께 여행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여유로운 분위기와 이국적인 배경이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난 16일, 이주명 역시 SNS에 “여름 안녕. 우리 언제나 여행하는 마음으로 살기”라는 글과 함께 하와이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주명은 와이키키 해변이 보이는 호텔 테라스에서 셀카를 찍거나, 현지 식당에서 와인잔을 든 채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여유로운 휴가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주명이 방문한 식당이 김지석의 사진 속 장소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며, 두 사람의 데이트를 암시하는 ‘커플 인증샷’으로 주목받았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달 하와이에서 팔짱을 끼고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약 한 달 만에 각자의 SNS를 통해 하와이 여행 사진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럽스타그램’ 면모를 드러냈다.
김지석과 이주명은 12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해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특히 열애 공개 후 이주명이 김지석이 소속된 소속사로 이적하며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6월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김지석의 아버지가 직접 두 사람의 교제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당시 김지석의 아버지는 “(아들 결혼에 대해) 마음을 접었는데 작년에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더라”며 “직접 인사를 시켜줬는데, 여자친구를 보니 신기했고 안심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지만, 아들은 여자친구가 이제 막 배우로 시작한 만큼 앞날을 막는 것 같아 고민이 많더라”며 속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변함없이 서로를 향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김지석·이주명 커플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