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매사냥 체험 포스터. 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유교전통의례관은 인류무형문화유산 매사냥 시연 및 체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매사냥은 훈련된 맹금류(주로 매)를 부려 꿩이나 토끼 등 야생동물을 잡는 전통 사냥법으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왕실과 귀족, 민간에서 널리 행해졌다. 2010년에는 공동체 유대, 전수 교육, 전통 복식 등과 결합 된 문화유산으로 인정되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번 체험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7회 운영되며 무형문화유산 보유자인 박용순 선생이 직접 참여해 매사냥의 역사와 생태, 훈련 과정을 해설하고 시연을 선보인다. 참가 신청은 유교전통의례관 대전별서 홈페이지(https://dctr.or.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정 단체에는 이동차량이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및 유교전통의례관 대전별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유선으로(042-273-6523) 문의하면 된다.

이주빈 기자 wg955206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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