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지난 20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제17회 충청남도교육감기 학생합기도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바른 품성 함양, 학교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선수 500여명이 참가해 품새, 개인전,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김지철 교육감은 “합기도는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심신을 조화롭게 다스리는 무예로,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공동체 정신을 기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값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