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아시아’가 48인의 참가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제작진은 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선수 4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은 8개국이 각 6인으로 팀을 꾸려 국가 대항전을 펼치게 된다.
먼저 각 팀을 이끌 리더들의 면면이 눈길을 끈다. 한국 팀은 한국인 최초 UFC 파이터로 ‘스턴 건’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동현이 이끌며, 일본 팀은 UFC 아시아 최다승을 기록한 격투기 레전드 오카미 유신이 중심을 잡는다. 호주 팀은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가, 필리핀 팀은 복싱 역사에 8체급을 석권한 매니 파퀴아오가 진두지휘한다. 여기에 태국 무에타이 세계 챔피언 슈퍼본, 몽골 전통 씨름 선수 어르헝바야르 바야르사이항, 튀르키예 오일 레슬링 챔피언 레젭 카라, 인도네시아 보디빌더 이겟스 엑서큐셔너가 각각 리더로 합류해 막강한 구성을 완성했다.
한국 대표팀에는 김동현과 함께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씨름 천하장사 김민재, ‘피지컬: 100 시즌2’ 우승자 아모띠, 전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 크로스핏 아시아 1위 최승연이 출전해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킨다.
‘피지컬: 아시아’는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글로벌 포맷으로 확장된 ‘피지컬’ 시리즈의 첫 국가 대항전이다. 아시아 8개국 대표 선수들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치열한 승부와 함께, 시리즈 특유의 거대한 스케일과 경기장, 그리고 한국과 아시아 문화를 담은 세계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장호기 PD는 “‘피지컬’ 시리즈의 본질은 종목과 나이를 초월한 뜨거운 경쟁에 있다”며 “이번 ‘피지컬: 아시아’는 한국에서 시작된 시리즈가 아시아와 주변국으로 확장된 첫 무대다. 국가를 대표하는 자부심까지 더해져 더욱 강력한 경쟁과 뜨거운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지컬: 아시아’는 오는 10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