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니크–태국 Top Cosmo Group, 150만 달러(20억 원) 규모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입주기업 ㈜뷰니크–태국 Top Cosmo Group 수출협약식 모습. 제천시 제공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입주기업 ㈜뷰니크–태국 Top Cosmo Group 수출협약식 모습. 제천시 제공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서 첫 수출협약이 체결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엑스포 산업관에 입주한 충북 음성군 소재 화장품 전문기업 ㈜뷰니크와 태국 화장품 전문업체 ‘톱 코스모 그룹(Top Cosmo Group)’은 22일 제천 천연물지식산업센터에서 150만 달러(약 20억 원) 수출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협약은 산업관에 입주한 해외기업과 국내기업이 현장에서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경우는 드문 사례로 이는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엑스포 조직위는 현장에서 수출 협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신속히 파악하고 전담 통역원을 지원해 정확한 제품 설명과 가격 협상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도왔다.

이를 통해 산업엑스포의 전문성과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Top Cosmo Group의 우마폰 상카랏(Umaporn Sangkharat) 대표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통해 정말 좋은 기업을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무엇보다 국가가 다른 상황 속에서 신속한 정보전달과 원활한 협상을 지원해 준 엑스포 조직위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뷰니크 이호규 대표이사는 “이노비즈 기술혁신기업인증, 국제화장품우수제조인증 등이 태국 본사를 설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충북도 화장품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충청도의회 김꽃임 산업경제위원장은 “제천 기업뿐만 아니라 충북의 기업들이 수출을 통해 어려운 경제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면서 두 기업의 수출협약을 축하했다.

한편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산업관에는 국내 217개, 해외 69개 총 286개 기업이 참가한다.

제천=강두원 기자 kd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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