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진영 인스타그램
사진=박진영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박진영이 생일을 맞아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2일, 박진영이 저소득층 아동의 식사지원을 위해 1억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선물하고자 하는 뜻에서 이뤄졌다.

기부금은 경제적 또는 양육 환경의 어려움으로 인해 식사를 거르거나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 가정에 특별 식사를 제공하는 데 사용되며, 일부 가정의 주방 환경 개선에도 쓰일 예정이다.

박진영은 “많은 팬분들의 사랑과 응원 속에서 계속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간 보내주신 큰 사랑을 어떻게 돌려드릴 수 있을까 고민해 왔다”며,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는 일에 조금이라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노래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은 박진영의 꾸준한 나눔 행보의 연장선이다. 그는 2023년 2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구호를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하며 세이브더칠드런 아너스클럽 정회원으로 위촉됐으며, 올해 4월에는 미얀마 지진 피해 아동과 가족을 돕기 위해 또다시 3000만 원을 기부했다.

박진영은 연예 활동과 더불어 국내외 위기 아동을 위한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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