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아한 형제들
사진=우아한 형제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배민클럽과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합한 제휴 상품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 제휴 상품은 한 번의 구독으로 배민의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와 광고 없는 콘텐츠 시청 가능한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월 이용료는 상시 프로모션가 기준 1만3990원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단독 이용 요금(1만4900원)보다 저렴하다.

배민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배민클럽 신규 가입자와 재가입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가입자는 첫 달 8990원, 재가입자는 첫 달 9990원에 이용 가능하다. 단, 재가입자는 해지 후 경과일 등에 따라 프로모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하루 두 차례 선착순 100명에게 1만원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배민클럽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이후 지속해서 혜택과 제휴사를 확대해왔다. 현재 월 1990원(정가 3990원)에 무제한 무료 배달, 브랜드 할인, 장보기 할인, 제휴사 할인 등을 제공 중이다. 지난 6월에는 OTT 티빙과 결합상품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신한카드와 협력해 ‘밥친구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우아한형제들 이기호 그로스부문장은 “배민과 유튜브의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배민클럽 혜택과 제휴처를 지속 확대해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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