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한국농어촌공사·민간기업과 손잡고 특구 지정·관광사업 추진
25일 기자회견 통해 구체적 사업 내용과 향후 계획 발표 예정

당진시가 도비도와 난지도 일대 해양관관복합단지 조성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

시는 9월 24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김태흠 도지사,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인장환 ㈜도비도특구개발 대표이사, 김호석 대일레저개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이를 위한 각 기관의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기관과 기업은 특구 지정 및 관광사업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치유 콘텐츠 특구와 난지도 해양레저타운을 조성함으로써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고 서해안 랜드마크와 관광벨트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9월 25일 오후 3시,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합동 투자협약 경과 및 향후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