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선우와 김가은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와 프레인TPC는 지난 7월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윤선우와 김가은이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예식은 양가 가족과 지인만 참석하는 비공개 결혼식으로 진행된다.
윤선우와 김가은은 지난 2015년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7년 SBS ‘다시 만난 세계’에서도 함께 출연했다. 공개 열애 없이 약 10년간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발표 다음 날인 7월 2일, 두 사람은 SNS를 통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윤선우는 “존중하고 아껴주며 함께 살아가겠다”고 전했으며, 김가은은 “서로의 편이 돼 예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일부 매체를 통해 결혼식 날짜가 10월 26일이라고 보도됐으나, 윤선우 소속사는 “비공개 결혼식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김가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가은 KIMGAEUN’에 프러포즈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본인이 직접 준비한 이벤트와 함께 ‘Will you marry me?’ 문구가 적힌 케이크를 전달하는 장면이 담겼다.
한편, 윤선우는 2003년 EBS 드라마 ‘환경전사 젠타포스’로 데뷔했으며, ‘하나뿐인 내편’, ‘불가살’,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다. 김가은은 2009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연애의 발견’,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태원 클라쓰’,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 출연했다.
현재 두 사람은 김가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과 일상 일부를 공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