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비스테이지(b.stage) 제공
사진= 비스테이지(b.stage) 제공

글로벌 팬덤 플랫폼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가 하나의 계정으로 모든 팬덤 활동을 연결할 수 있는 통합 계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개별 플랫폼마다 별도의 가입 절차를 거쳐야 했던 기존 불편을 해소하는 간편 로그인을 지원해, 팬들이 하나의 계정으로 복수의 비스테이지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팬덤 생태계 전반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며,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비스테이지는 통합 계정 서비스 도입으로 팬덤 활동의 시작부터 커뮤니티 참여, 커머스 이용까지 이어지는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연결한다. 팬들은 이메일 인증으로 간단히 가입 후 복수의 비스테이지에 편리하게 로그인할 수 있으며, 향후 구글, 카카오톡 등 SNS 계정 간편 로그인 연동도 추가될 예정으로 글로벌 팬들이 더욱 직관적으로 접속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동일한 가입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자동으로 계정이 연결되고, 신규 가입자는 닉네임 등 기본 정보 입력 후 간단히 회원가입을 완료할 수 있다.

비스테이지는 ISMS-P(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27001(정보보안 관리체계), ISO 27701(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등 국제 보안 인증을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보안 환경에서 팬덤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한다.

이번 서비스는 팬 경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K-POP 팬이면서 동시에 e스포츠와 뮤지컬도 즐기는 글로벌 팬들은 그동안 각각의 커뮤니티를 이용하기 위해 플랫폼마다 개별 계정을 만들어야 했지만, 이제는 하나의 계정으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팬덤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이처럼 비스테이지는 다양한 장르의 팬들이 모인 플랫폼 환경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더욱 다채로운 팬 활동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글로벌 팬덤이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이러한 통합 경험은 팬들의 피로도를 줄이고 참여율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또한, 비스테이지는 현재 300개 이상의 글로벌 플랫폼 개설 사례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통합 계정 서비스 론칭을 계기로 팬덤 비즈니스 인프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자체 계정 체계 구축을 통해 단순한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넘어 팝업스토어, 이벤트, 커머스 등 팬덤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확장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파트너들과 제휴 사업까지 적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비스테이지 관계자는 “이번 통합 계정 서비스는 팬들에게는 하나의 계정으로 모든 활동을 이어가는 편리함을, 비스테이지 오너에게는 비스테이지에 확보한 팬을 기반으로 공연, 이벤트 연계등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적 서비스”라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를 더 깊이 연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팬덤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스테이지는 지난 8월까지 누적 거래액 500억 원을 돌파하고 월간 트래픽 3억 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통합 계정 서비스 론칭은 이러한 성장세에 맞춘 전략적 행보로, 팬 경험 혁신과 비즈니스 확장을 동시에 달성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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