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야구위원회(KBO
사진=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 잔여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KBO는 1차 잔여 경기 일정에서 우천 취소된 뒤 편성하지 않았던 7경기의 일정을 편성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일정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 NC-LG(잠실), 한화-SSG(문학), KT-KIA(광주)까지 총 3경기가 열린다. 

또한 이튿날인 2일엔 광주에서 SSG와 KIA의 경기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3일에는 한화-kt(수원), 삼성-KIA(광주), SSG-NC(창원) 3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금강일보DB
▲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금강일보DB

특히 잔여 경기가 우천 등으로 취소될 경우,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을 우선 활용한다. 다음 날 동일 대진이 예정돼 있으면 더블헤더로 치러지며, 예비일이 없는 경우 추후 편성된다.

경기 시작 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 30분,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 오후 2시다. 다만, 10월 3일 금요일 경기는 구단들의 이동 시간을 고려해 오후 5시에 편성됐다.

잔여 경기 일정이 예상대로 치러질 경우에는 4위와 5위 팀이 맞붙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내달 5일에 열리며, 4위 팀 홈구장에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규시즌 1위와 5위 팀이 복수로 나와 순위결정전(타이브레이커)이 필요할 경우에는 KBO 리그 규정에 따라 해당 경기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전날 진행된다.

한편 포스트 시즌 시작일은 10월 5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시작된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