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마추어 선수 160명 참가해 열띤 경쟁 펼쳐

충남 아산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이순신 체육관에서 ‘2025 충남 아산 슈퍼 e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축구를 기반으로 한 인기 게임인 FC 온라인, FC 모바일을 공식 종목으로 이벤트 종목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는 부모와 초등학생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대회는 아산시 홍보대사인 가수 김보경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농심 레드포스 이스포츠 아카데미에서 ‘FC 온라인 프로 선수의 1:1 코칭 체험’과 ‘순발력 테스트 행사’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충남아산프로축구단 김민혁·한교원 선수의 팬 사인회와 정세준·최희원 선수는 △두치와 뿌꾸(구독자 87만), △유봉훈(구독자 35만, 前 프로게이머)등 인플루언서와 함께 ‘3대 3 이벤트 매치’를 펼쳐 환호를 받았다.
이밖에도 △드론 축구 △슈팅 챌린지 △신규 시즌 카드 체험 △선수 강화 챌린지 △아케이드 게임 체험 △VR·AR 스포츠 체험 △충남콘텐츠진흥원 입주기업 게임 시연 △보드게임 △스포츠 스태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오세현 시장은“e스포츠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 이어 내년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그 위상과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문체부, 충남도와 함께 건설중인 ‘충남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이 내년 하반기 준공되면, 이스포츠 국제대회 유치 등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아산시를 이스포츠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아산 배방읍에 ‘충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을 조성중이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