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여건 개선 및 신뢰강화 위해 상호협력 약속

▲ 노사협의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아산시공무원노조 제공

충남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민식)은 지난 29일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노사협의회를 통해 근무여건 개선과 노사간 상호 신뢰 강화를 위한 주요 사안들에 대한 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에서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새벽 비상근무 후 충분한 휴식권 보장,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사업소 당직근무 폐지, 퇴직 공무원 예우 강화, 직원 건강권 보장, 지속적인 노사 소통 확대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는 그동안 아공노가 시와 상호 존중 및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거친 결과로 시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노사간 협력적 관계를 공고히 하고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공직사회 내부의 신뢰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들에게도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민식 위원장은 “노사 간 열린 대화를 통해 직원들의 권익을 보호,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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