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가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한 제10회 대전국제예술제가 지난 24일부터 5일간 대전예술가의집과 대전시립미술관 앞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4일 대전예술가의집 3층 전시실에서 열린 전시개막을 시작으로 한·중 국제예술초청전 전시, 대전공예협동조합 공예품 전시, 사회공헌기업 창작지원금 수상자 전시, 6대광역시 및 제주특별자치도 사진교류전 등 이 5일 동안 진행됐다. 27일에는 대전시립미술관 특설무대에서 다문화가정 1쌍의 부부에게 무료 전통혼례 진행했다. 이어 DCMF윈드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과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체험과 상담 부스 등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공연예술 무대 등을 펼쳤다.
공연 두 번째 날에는 K-POP 댄스경연대회, 관저문예회관 언제나 우클렐레와 메가쇼 모델협회의 패션쇼가 진행됐으며 폐막 무대로 국제교류공연전으로 직접 초청한 일본을 비롯한 몽골, 콩고민주공화국, 남아메리카, 베트남, 필리핀과 함께 대전 홍보대사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가 함께 공연을 펼쳐 뜨거운 호응으로 마무리 됐다.
예술문화계의 청렴성을 제고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토론회도 마련됐으며 문화예술인을 위한 퍼스널 브랜딩 클래스도 개최했다.
성낙원 대전예총 회장은 “이번 예술제는 지난 10년의 성과를 넘어, 앞으로 대전이 세계 속의 예술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전예술제가 국제 문화교류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주빈 기자 wg9552063@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