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사진 -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이 대전 관내 초·중·고교 학생과 교사를 위해 첨단기기를 활용한 실험과 창의적 과학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오픈랩(Open Lab) 대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자현미경실, 분석기기실 등 6개의 개방형 실험실과 주사전자현미경(SEM), 분광광도계 등 다양한 첨단 장비를 제공하며 보유 기자재는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교의 지도교사는 평일과 토요일 오전 중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기 조작 인력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오픈랩은 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 실험, 고등학교 과학교과 공동교육과정 실험, 초등학교 영재학급 수업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활용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전문 장비를 통해 실질적인 탐구역량을 키우고 있다.

윤기원 원장은 “오픈랩 프로그램은 학교에 없는 실험기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과학교육 혁신 모델”이라며 “학생과 교사가 편리하게 실험실과 기자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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