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면 건지산 일원 ··· 관내 신청가족 20여 명 동참

▲ 서천생태마실 3회차 행사 기념촬영 모습. 서천교육지원청 제공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서천 한산면 건지산 일원에서 서천생태마실(3회차)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관내 신청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청한 서천생태마실은 서천교육지원청이 2025학년도에 추진하고 있는 중점사업인 생태전환 환경교육의 일환이다. 우리고장 서천의 반려자연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배우고, 보존하며 함께 살아가는 역량을 기르며, 가족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유대감형성을 꾀한다.

서천 생태마실은 1학기에 2회차를 서천치유의 숲, 송림자연휴양림에서 진행하였으며, 이번 생태마실은 3회차로 한산에 위치한 건지산의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건지산내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고장의 사찰 봉서사의 역사와 의의, 사찰방문예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동안 두 개의 팀으로 나뉘어 건지산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건지산 정상에서는 생태빙고놀이, 자연물을 이용한 그림그리기 등의 생태놀이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봉서사에 방문하여 봉서사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천생태마실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주말에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식물에 대해 알아보는 힐링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우리고장 서천의 반려자연에 대해 알고 사랑하며 함께 살아가기 위한 지역의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했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