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에서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과 K컬처 체험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10.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에서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과 K컬처 체험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10.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박진영 공동위원장과 민간위원 26명에게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이날 오후 출범식을 열고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필두로 한 조직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민간위원은 대중음악, 게임, 웹툰·애니, 영화·영상, 라이프스타일, 투자, 정책 등 7개 분과로 구성된다. 

대중음악 분과에는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이날 이 대통령은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는 백범 김구의 말을 인용하며 "마침내 그 말처럼 음악과 영화, 영상, 게임, 웹툰 등의 K-컬처는 더 이상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인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유력한 매개체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우리 대중문화가 전 세계인에게 웃음과 감동, 공감을 주는 것을 넘어 한국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 '팔길이 원칙'을 철저히 지켜 현장에서 자율성과 창의성이 제대로 발휘되도록 지원하겠다. 정책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든든하게 역할 해달라"고 덧붙였다.

게임 분과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와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이사 등 4명이, 웹툰·애니 분과 위원으로는 김준구 네이버 웹툰 대표이사와 장성호 모팩 스튜디오 대표이사 등 4명이 위촉됐다. 영화·영상 분과에는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와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이사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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