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과 팀 치어리더 김연정이 오는 12월 결혼한다.
지난 1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식을 앞두고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전달하며 결혼 소식을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하주석과 김연정은 4살 연상연하 커플로, 최근까지 교제를 이어오다 결혼에 이르게 됐다.
김연정은 1990년생으로 2007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 치어리더로 데뷔했다. 이후 야구,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했으며, 현재는 한화 이글스 프랜차이즈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

하주석은 1994년생으로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으며,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총액 1억 1000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해 팀에 잔류했다. 2025 시즌 후반기에는 47경기에서 타율 0.314(154타수 44안타), 2홈런, 16타점, 14득점을 기록하며 2루수로서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였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으며, 하주석은 후반기 활약으로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기여했다. 결혼 소식은 이러한 팀의 성과와 맞물려 겹경사로 평가된다.
양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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